간만에 여행때 사진을 보니
가슴이 뻥~! 뚫리는듯 하네효~ 역시 현실도피는 여행사진이 최고!ㅎㅎ
크로아티아 여행기는 찬찬히 포스팅 중입니다^^;
매직아워에 대해서 먼저 설명드리고 싶네용
유독 여행때만 매직아워를 경험하게 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...
해가진후 30분가량 하늘이 정말 청색으로 파랗게 나오는 황금타이밍!
아이폰으로 룰루랄라 야경 사진을 신나게 찍었던~ 두브로브니크에서의 저녁밤이었어요
선선한 여름 저녁밤의 날씨와 스트라툰대로에는 밤늦게까지도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사람들~
그곳에서의 시간은 아주 천천히 갔습니다..
*
매직 아워(magic hour) 란?
촬영에 필요한 일광이 충분하면서도 인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여명 혹은 황혼 시간대.
일광이 남아 있어 적정 노출을 낼 수 있으면서도 자동차나 가로등, 건물 불빛이 뚜렷하다.
하늘은 청색이고 그림자는 길어지며 일광은 노란빛을 발산한다.
매우 따뜻하며 낭만적인 느낌을 만들 수 있으나 그 시간은 아주 짧다.
-영화사전, 2004.9.30, propaganda
반짝반짝 스트라툰대로 테라스자리에서 저녁도 먹고 차한잔하는 사람들~
해가지는 시점, 하늘이 정말 파랗게도 나왔다~
쒼나!
데이트앤 데이트~
밤거리 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여행객 ㅋㅋ
두브로브니크의 아름다운 밤골목길~♡
올드타운도 매직아워타임에는 좀더 그 아룸다움이 빛을 발하는거같아요~~
해가질무렵, 숙소 창문 밖으로 보였던 풍경
초생달이 가냘프게도 떠있다 :)
창문을 열면 자동차가 지나는 도로가 보이는게 아니라
이렇게 중세건물들이 보이니~ 그게 참으로 좋았다능~
한밤의 필레게이트
골목길에 울려퍼졌던 연주와 목소리~
매직아워의 황금타이밍이 끝남..
이제 하늘은 까맣게 사진에 나오네요~
이 매직아워의 신기함이란! +ㅂ+
밤거리를 사진들을 보니
처음 두브로브니크 숙소도착이 밤시간이라~ 그때의 기억과 온도가 새록새록 (밤에는 살짝 추워뜸)
트렁크 끌고 조용한 성벽안으로 들어오느라 바퀴소리가 민폐였지만 ㅋㅋ
중세시대로 들어 온거같은 느낌에 힘나고 신이났던 밤이~ ^.^
#괜찮아여행가방이야 #아름다운 두브로브니크 저녁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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