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 출근할때는 이렇게 고양이와 같이 퇴근할줄 몰랐는데..
결론은 반려묘 입양~ ♡♡♡
자주 가는 카페에서 눈팅만 계속 하다가..
실물 한벌 보러 가보자고 퇴근하고 갔다가... 이렇게 집에 같이 오게되는~
내가 잘키울수있을까..고민도 많았지만
푠님이 더 적극적이기도 했고~ (준비된 집사님ㅋㅋ)
생일은 2014년 5월 24일, 두달반된 아가아가한 스코티시 폴드~
이름은 수지~! ^ㅅ^
수지가 우리집에 온날~ 이모저모 포스팅~
여기 집사 두명 추가요~ !!
지금 집으로 갑니다~냐옹~!! >ㅂ<
이동장에서 꺼내달라는듯 낑낑거리길래~ 빼줫더니 생각보다 의젓한 수지!
뒷통수가 요리조리 구경하느라 바쁘심ㅋㅋ 하..뒷태가 너무 귀엽자나;;;
꼭 니가 운전하는거 같자나..
서울 밤하늘은 처음이지? ㅋㅋ
가까이서보니 콧날이 오똑하다..
그리고 처음봤을때 숫놈일거라 생각햇다능~ 쏴리!
집에 도착후엔 적응될때까지 기다림의 시간...
인형은 오자마자 내 첫선물~!
이동장안에서 동태를 살피다가..생각보다 일찍 나오시는~
그렇게 예민한 성격은 아닌가봉가..
미지근한 설탕물부터 좀 먹이고~ 물부터 할짝할짝~
목탔나부다...
공으로 좀 유인해보니 집안탐색을 격하게 해주시는~
도저히 사진한장 건질수가 없어....
아무래도 너좀... 한 똥고발랄할거같애~ㅋㅋ
그래서 동영상을 찍음 ㅋㅋ 쿠헬헬
인생사진 두장 건짐!
새벽쯤 낑낑거리며 침대에 올라오더니..
어딘가에 올라온 기분이 좋은지 그릉그릉그릉~진동소리ㅋㅋ
내발목배고 고대로 스르륵 잠이드는~
ㅋㅋ 너 생각보다 쉬운 여자구나~ 같이 자자구?
갑자기 떡실신한 자태가 너무 귀엽 >_<
얼굴좀 닦아주고싶지만..스트레스받을랴~ 오늘은 걍 내비두기
잘때 이리저리 관찰관찰~ㅋㅋㅋ
입주위가 분홍분홍 한게 신기하구먼
잘때 웃고 자는구먼
근데 코구멍...너무 작구먼~
햇빛이 있을땐 회색으로 보이는데, 어두운곳에서는 갈색빛이 도는구먼~
잘때 정말 이뿌구먼~
너무 가벼운 솜털같은 발
이렇게 첫날 떡실신으로 마무리 해주는 수지~ ㅋㅋ
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같이 살자~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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