뜨개질에 빠진지도 어느덧 2개월째;;;
홍조군이 완성되어 뜨게질 대장정 포스팅 올려요~
그동안 뜨개질하느라 블로그도 소홀하고, 여행일정도 대충짜고..
야근을해도 집에와서 뜨개질은 하고 자는 열정을 보이니
참치군이 언제부터 그렇게 뜨개질을 했다고~!! 초집중 모드냐며ㅋㅋ
여튼 파란만장 스토리..ㅡㅜ
대바늘 뜨개질을 입문하게된 계기가 된녀석!
요것은 동호회 선생님 작품!
블라블라 고양이를 보고 완전 반함..+ㅂ+
나도 만들래~로 시작해서 뜨개질 입문ㅋㅋ
발부터 뜨기시작
다른 배색의 줄무늬 넣는거 배울때는 얼마나 신나든지..ㅋㅋ
완전 태교모드ㅋㅋㅋ (임산부 아니에효~^^)
사실 태교라하기엔 뜨개질은 너무나도 어렵고, 코도 한번 엉키면 초난감하고
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터~
메리야스뜨기 하던중 잘못떠서 멘붕왔을때 으아앙~ 하며 실풀고있으니~
옆에 있던 참치군이 한마디 하고간다 '똥싸고있네~~~'
발뜨고 몸통뜨고, 머리뜨는중~
나름 티셔츠를 입은 블라블라를 구상했다능!
여기까지 마무리하고 솜넣기전 여행을 떠남...
사실 한놈 더 뜨고 싶어서 사이즈 길이 재보면서 뜨개하려고 여행길에 데려갔더랫죠..
그리고는....잃어버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
아놔,,,독일에서 오는 비행기안에서 이녀석을 놓고 내림;;;
집에 도착해서 완전 멘붕.. 내고양이~~어디갔어 ㅠㅜ
이걸 잃어버리다니..
루프트한자 서비스센터 전화까지했지만..접수된건 없다고~
내생각엔 아직도 비행기 창문가 의자 사이에 껴있을지도...
넥타이도 달아주고, 안경도 씌여줄 계획이었는데 내새끼..
이충격으로인해 한동안 뜨개사랑이 식었드랫어요..
요것이 바로 비행기에서 뜨고있엇던 녀석~
새로 만들고있는 요녀석은 챙기고, 다른녀석을 떨어뜨리고 내리다니...ㅜㅠ
한동안 뜨개질의 속도는 나질않고..
먼저 잡아 놨던 컬러 프로토타입~!
다음 녀석까지 준비해둔 이런열정은 어디가고ㅋ
뜨개는 세월아 네월아~ 천천히~
회사 에서 조금씩 다시 뜨기시작해서 몸통완성~
드디어 볼이 발그레한 곰팅이 홍조군 완성 +ㅂ+
한마리 뜨는데 아 오래걸렷다....
한달 걸려뜸;;
'안녕하십니까~ 홍조군 인사드립니다~♡'
'ㅅ')// 섭섭한 표정의 홍조군~ 먼가 걱정스러운 느낌도 살짝 ㅋㅋ
늠름한 홍조군!
나만의 블라블라 첫작품을 기념하며~
홍조군이랑 같이찰칵
다음녀석은 토끼를 떠볼까 생각중이에요~
우힛 ^ㅅ^
입모양이 살짝 섭섭한 감이있어 + 입모양 성형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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