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년 12월 5일
그해 겨울 첫눈이 펑펑 내리던날~!
긴장되고 떨렷던 순간들~
정신이 하나도 없을줄 알았었는데.. 하나하나 또렷하게 기억나고 의외로 차분했던 날 ㅋㅋ
축하하러 와주신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너무 감사하고 기분좋게 설레였던날~ ^^
이날 나에게 붙어있는 사람이 도대체 몇명인지...
이렇게 주목 받아본적이 없어서 순간 공주된 기분이~ㅋㅂㅋ
메이크업과 헤어로 생명을 불어넣고 계시는 선생님 두분 ^^
리허설 웨딩촬영때도 열정으로 해주셔서 감사했는데, 본식도 역시~
너무 감사드립니다 :)
메이크업 헤어 완성~ 기분좋아서 헤벌레 ㅋㅋ
모든 준비가 완료되고~! 출발하기 직전 퐈이팅하며 브이~!
한겨울이라 웨딩카는 하지않았고, 참치군의 절친 우루사님이 아버지차량을 이용해서 식장까지 안전하게 모셔주심^^
정말 드레스를 입고 이동하기란... 만만한 일이 아니다~
플래너가 신경써줘서 준비해주신 나의 웨딩부케~
작약과 수국이 큼지막해서 너무 맘에 들었던 ♡
신부대기실에 넘 일찍 도착해서..(예식 50분전부터 대기)
계속 나만 사진 찍고 계심 ㅋㅋ
심플하면서 풍성한 디테일이 살아있었던 본식 드레스~
친구들이 하나씩 올때마다 너무 캄사해서 표정관리 안돼는 신부1인 ㅋ
나의 부케를 받은 복숭아 갱이도~ 다음해 4월엘 웨딩마치 ^ㅂ^ ♡
폐백까지드리고 홀가분하게 마무리~
절몇번 하니 한손에는 든든한 봉투가^^~!!
무엇보다 다음날 여행을 떠난다는 기쁨이 더 컸다능~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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