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지와솜이♡, 솜이가 온날
둘째가 우리집에 온날...수지는 눈이 뚱그래지면서..눈물까지 찍..났다능
첫째가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구나..ㅠㅠ 힘겨웠던 적응기;;
둘째를 들인 계기는.. 몇일전 2일가까이 집을 비웠을때
현관문을 열때 갑자기 수지가 울고있는것이 너무 안쓰러워서...야근하느라 늦게 마칠때도 걱정되기도하고~
친구고양이가 한마리 더있어야겠다고 생각!
같은 종족이 함께 살아가는것이 고양이한테는 더 좋겠지~하는 생각에서 둘째를 들이기로~
둘째는 왕자님으로 모셔올라고 했었는데..내품안에는 이미 솜이가..둘째도 공주님
수지와 솜이의 첫만남은..하악질로 시작해서 하악질로 끝난;;
수지는 솜이를 보자마자 꿀밤한대 쥐어박고..하악하악
우리한테는 왜 저런걸 데려왔냐고 역정역정..ㅠㅠ
내손에 솜이 냄새만 맡아도 역정을 내시는...아주 살벌한 첫날의 기억이 새록새록..
솜이는 오자마자 안방에 격리조치되었드랬당~
웅? 엄마아빠 재 누구야???
놀랜 수지 눈이 더 커졌어..
솜이♡
처음오자마자..나올때까지 상자에 놔두기~
너무 순둥이에다가 표정도 짠한것이..보호본능을 막 자극행..ㅠㅠ
아직 이도 다 안나서...사료는 물에 불려서 먹이기
솜이도 우리집 처음오자마자 수지보고 놀랜듯..
저 언니는 누구에여?? 쎄보이던데 ㅠㅠ
이곳은 어디..나는누구???
나갈까 말까..고민중이랍니다..
물에 불린 사료 먹는중..
아공 잘먹는당~~
오홍 생각보다 빨리 나왔어요~
두려움도 잠시..처음 만져보는 장난감에
만질만질 하느라..신났당 신가한가봐 ㅎㅎ
잠이와요~
한숨자다...깨쪄요
여기가 근데 어디에요??
심기불편한 수지는...눈물이 또르르.. ㅠㅜ
푠님이 거실에서 수지를 돌보고 , 나는 안방에서 솜이를 보면서.
첫날은 이렇게 지나가공~~
수지야~ 엄마아빠가 더 사랑해줄께~ 걱정마♡
솜이야~ 수지언니 보통아닌데 앞으로 잘헤쳐나가길 바래~~
앞으로 건강하게 오래오래 잘살자꾸나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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